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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게으른 탓에 남부시장의 아침 모습을 담지 못 했었다.
피곤한 몸을 다독이며 오전 9시쯤 도착한 남부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피곤한 몸을 다독이며 오전 9시쯤 도착한 남부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아침부터 재래시장 특유의 알록달록한 큰 우산을 세우며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해가 뉘엿뉘엿해질 무렵인 오후 4~5시쯤(보통 내가 마실 나가는 시간대)에는
아주머니들이 주무시고 계시거나, 아무데나 붙는 파리를 쫓기 일쑤였는데 말이다.
해가 뉘엿뉘엿해질 무렵인 오후 4~5시쯤(보통 내가 마실 나가는 시간대)에는
아주머니들이 주무시고 계시거나, 아무데나 붙는 파리를 쫓기 일쑤였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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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우산을 세우면 포대를 펴고 팔 채소들을 올려놓는다.
이 자리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는
완주군민들이 기른 채소를 사와 여기서 판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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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물건을 꼭 사진 않더라도 한 번씩 안부인사처럼 건네는 말이 있다.
"이거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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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아직 이름은 모르는 아저씨.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 모습 멋지게 찍어 선물해달라는 말에 거절 못하고
그러겠다고 말씀드렸다.
계속 이 자리에서 장사하신다고 하니 한 장 뽑아서 갖다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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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사진 찍어드린 아저씨께서 알려주셨는데,
남부시장 아침장이 전주천 건너에서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열린다고.
아침장은 보통 새벽 4시부터 준비가 시작된다고 하니 그 부지런함에 놀랄 수 밖에.
아침장은 보통 새벽 4시부터 준비가 시작된다고 하니 그 부지런함에 놀랄 수 밖에.
준비하는 모습까지 사진으로 남기려면, 단단히 마음먹고 일어나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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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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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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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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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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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세상에 보이지 않는 곳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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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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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월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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