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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보성 녹차밭과 일출을 함께 담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렀다.
새벽 4시에 일어나 4시 50분 경에 콜택시를 타고 대한다원으로 향했다.
녹차밭의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일출을 기다렸다.
해는 생각보다 일찍 떠서 5시 40분 경부터 뜨기 시작했다.
우거진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들으며 하루가 시작되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은 경건한 의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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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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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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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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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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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5월 6일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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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재다원, 5월 6일 2012 |
보성 녹차밭 여행은 봇재다원에서 세작을 시음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일반 녹차와는 달리 세작은 잎이 나기 시작하는 5월 초순에 딴 녹차잎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은은하고 싱그러운 향이 일품이었다.
1박 2일의 짧은 벌교, 보성 여행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담백한 맛이었다.
어느 하나 넘치거나 지나친 면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사람들도, 분위기도, 음식과 차도, 모두 담백하니 소탈한 맛이 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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