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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
바람쐬러 나온 북부해수욕장.
가을철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빛이 유난히 아름답게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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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
엄마와 같은 자세로 쪼그려 앉은 아이.
아름답게 사선으로 비추는 빛에 길게 드리우는 그림자.
졸음에 겨운듯 살랑거리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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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
사진으로만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
저 아이의 활짝 편 왼 손과 오른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
사진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인 것 같다.
시를 닮은 사진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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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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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
하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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