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1.

포항, 9월 2012

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바람쐬러 나온 북부해수욕장.
가을철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빛이 유난히 아름답게 내려왔다.















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엄마와 같은 자세로 쪼그려 앉은 아이.
아름답게 사선으로 비추는 빛에 길게 드리우는 그림자.
졸음에 겨운듯 살랑거리는 파도. 















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사진으로만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 
저 아이의 활짝 편 왼 손과 오른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
사진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인 것 같다.
시를 닮은 사진을 찍고 싶다.















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북부 해수욕장, 9월 2012

하루의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