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9.

켜켜이 쌓이는 기록, 3월 9일 2013

전주, 3월 9일 2013
 
타인의 즐거움이 나의 행복이 된다. 















전주, 3월 9일 2013

 너도 찰칵! 나도 찰칵!
아이는 어떤 사진을 마음에 담았을까?















전주, 3월 9일 2013

 이 분은 남부 시장의 상점들을 전전하며 남는 음식을 구걸하고 계셨다.
나의 일상과 좁힐 수 없는 차이를 찍으면서 느꼈던 미묘한 감정이 떠나질 않는다.















전주, 3월 9일 2013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기록에 있다.
기록을 흔히 다큐멘터리라고도 말하는데,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하면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나 역시 일상을 기록하는 사진을 찍지만, 특정한 목적을 갖고 찍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켜켜이 쌓이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나중에 그간 찍어온 사진들을 봤을 때 공통적으로 묶이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그 사진들을 다큐멘터리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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