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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월 8일 2013 |
집 뒤쪽으로는 가본지가 꽤 되었다.
전주의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조금만 걸어가도 시골의 일상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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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월 8일 2013 |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모든 것들이 노인들을 위해 존재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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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월 8일 2013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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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월 8일 2013 |
젊음을 숭배하는 사회에서 적막함과 외로움은 도시 저 밖으로 사라져야 하는 것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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