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9.

아날로그, 서울

서울, 10월 2012















서울, 10월 2012














 
서울, 10월 2012
















서울, 10월 2012
 

서로 기댈 곳을 내주며 살아온 세월.
부부가 같은 색이 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었을까?















서울, 10월 2012

 할아버지가 손깍지를 끼며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사진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다.















서울, 10월 2012

아빠에게 힘차게 달려가는 아이들.
아이들은 생각보다 감정에 충실한 것 같아 보기 좋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로 달려가는 모습에 사람 향기 가득하다.















서울, 10월 2012


저분들이 인생 사용법을 몰라서 누워계신 걸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다만 항상 내 생각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서 힘든 시절이 찾아올 때도 있는 법.















서울, 10월 2012

















서울, 10월 2012

많은 사람들이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따뜻함을 느끼기 어렵다고 말한다.
필름 카메라로 서울을 찍으면서 자주 멈췄고, 느리게 생각했다.
그리고 따뜻함은 타인이나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시선에 있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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