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5.

전주 시내 산책, 7월 4일 2012

남부시장, 7월 4일 2012

아이를 돌보고 있는 아주머니와 옆집 아주머니.










남부시장, 7월 4일 2012

이 사진 찍을 때가 약 오후 3시 반 정도였는데, 낮잠을 청하는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아마 이 시간대에 손님들이 좀 뜸한가보다.










남부시장, 7월 4일 2012











전동 성당, 7월 4일 2012

전동 성당 주변에서는 더운 여름에도 머리에 흰 천을 두르고 다니시는 수녀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경기전, 7월 4일 2012
관광명소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두 사람. 관광객들.
둘 사이의 대비.










전주한옥마을, 7월 4일 2012

요즘 한옥마을에 가보면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특히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들이 내일로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한옥마을은 끝없이 신축공사를 한다.
10년전만 해도 조용하고 아담했던 한옥마을이 지금은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나는 이래도 저래도 전주가 좋다.










전주한옥마을, 7월 4일 2012












전주천변, 7월 4일 2012











지루한 오후, 7월 4일 2012

이 사진과 밑의 사진은 특별한 제목을 붙여보았다.
사실 '지루하다'는 의미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십상인데, 나에게는 지루함은 평범한 일상만이 가질 수 있는 축복이다.
지루함은 '항상 그러할 때'만 찾아오는 느낌이다.
짐작컨데 이 사진의 할머니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마실길을 나섰을 것이다.










지루한 오후, 7월 4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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