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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월 16일 2012 |
광화문과 경복궁 근처에서는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내가 즐겨 둘러보는 곳이라 전에 찍은 사진에도
직장인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담겨 있다.
자유를 갈구하는 젊은이의 시선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나의 시선이 그러한지
내가 담은 직장인의 모습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이 많다.
이 분은 일에 지쳐 서류 가방 들 힘 조차 나지 않는 것 같다.
가방을 신문가판대에 올려놓고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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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8월 16일 2012 |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온전히 점심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되기 어렵다.
일은 점심시간에 끊겼다가, 점심시간이 끝나면 재개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도 끊임없이 오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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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월 16일 2012 |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다.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도구들은 넘치는데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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