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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2012 |
질서 있는 모습에서 보이는 혼란스러움.
매번 서울에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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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0월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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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0월 2012 |
그와 나의 사이는 검고 굵은 선만큼이나 멀다.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간극이 클 수 밖에 없는 이 현실.
많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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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0월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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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2012 |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남자의 어깨 위에 올린 자그마한 여자의 손은 그를 온전히 믿고 있다고 속삭이는 듯하다.
맑은 하늘의 구름도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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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2012 |
"저기요, 이러시면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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