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4.

성묘, 9월 30일 2012

하동, 9월 30일 2012

잡다한 생각은 다 사라져버리고 새하얀 순수의 마음만 남는 가을에,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보람이, 9월 30일 2012

보람이의 뒤를 따라간다.










보람이, 9월 30일 2012

보람이도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을까?
멀찍이 묘를 바라보고 있다. 










부자(父子), 9월 30일 2012

아빠와 할아버지의 만남.
자꾸만 많아지는 아빠의 하얀 머리카락이 할아버지의 묘에 난 풀과 비슷하게 보였다.
슬프기도 하면서 아름답기도 한 이 모습.










할아버지와 할머니, 9월 30일 2012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묻힐 그 곳은 할아버지의 옆자리.










할머니의 방, 9월 30일 2012
할머니의 방에는 할머니가 계시지 않는다.
할머니는 할아버지 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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